4월, 2026의 게시물 표시

악마는 프라다를 입니다 2 관람 후기 (주절주절)

이미지
 1을 본 지 너무 오래돼서 내용이 가물가물했지만, 시간도 나고 할인권도 있고, 추억의 영화가 개봉했다는 반가운 소식에 예매를 했다. 원래는 문경 여행을 가려 했는데… 그건 내일 꼭 떠나는 걸로ㅋㅋ 사실 전형적인 전개였지만, 아무 기대가 없어서였을까. 오히려 더 재밌게 봤다. 킬링타임으로는 괜찮은 영화. 그보다 더 크게 남은 건, 목표를 잃은 나에게 묘한 부러움을 남긴 점이었다.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. 고군분투하면서도 끝까지 버티는 모습. 그게 참 멋있었다. 영화 자체도 스타일리시해서 좋았지만, 결국 가장 인상 깊었던 건 ‘사람’이었다. 1의 배우들이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, 2에서 다시 함께 모였다는 사실. 그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더 대단하고 멋있게 느껴졌다. 한편으로는, 동양인은 여전히 ‘귀여움’으로 소비되는 모습이 많이 아쉬웠다. 그 대단한 면면들 사이에 불쑥 튀어나온 귀여움이란.. 뭐 귀여움도 충분히 개성이라지만 뭐랄까? 그림체에 어울리지 않는 썩 유쾌하지 않은 느낌?? 예전에 어떤 유튜브에서 “그들은 동양 배우에게 귀여움을 기대한다”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, 그게 떠올랐다. 그래서 그랬을까?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갑자기 불쑥 물과 기름같은 느낌이었다.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영화지만, 아직 인식은 멀었다는 생각. 코로나 시기의 씁쓸했던 기억도 겹치면서 비슷한 종류의 실망감이 스쳤다. 나 역시 반쯤은 꿈을 이뤘다. 그런데도 설명하기 어려운 이 공허함. 어쩌면 알고 있지만 모른 척하고 있는 감정일지도. 언젠가는 나도 그들처럼 자신 있게 말해보고 싶다. “나는 내 일을 사랑한다”고. 그 마음으로 두서 없는 글을 나는 써내려 가고는 있다.. #악마는프라다를입니다2 #영화관람 #킬링타임   

락앤락 세라믹 텀블러 한달 사용후기(세척 외에 단점 없음)

이미지
만족도 높았던 락앤락 세라믹 텀블러 한 달 실사용 후기 ✨ 요즘 매일 들고 다니는 텀블러, 한 달 동안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정리해봤어요. 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:) ✔️ 단점 부터 솔직하게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은 딱 하나, ‘세척’ 이에요. 물 마시는 입구와 뚜껑을 둘러싼 고무 패킹이 분리가 힘든 구조라  꼼꼼하게 세척하기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. 하지만 이 구조 덕분에 밀폐력은 정말 뛰어나요. 텀블러를 거꾸로 뒤집어도 물이 새지 않아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. 위생에 아주 예민하신 분이 아니라면 충분히 감수 가능한 정도예요. ✔️ 실사용하면서 느낀 장점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‘마시는 입구’입니다. 입구 크기가 딱 적당해서 물을 마실 때 흘리거나 샐 일이 전혀 없어요. 비슷한 구조의 텀블러는 입구가 크거나 밀폐가 약해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, 이 제품은 그런 단점을 잘 보완해서 확실히 사용성이 좋다고 느꼈습니다. ✔️ 전체적인 사용감 세라믹 코팅으로 음료 맛 변형이 거의 없음 보온·보냉 기능 안정적 손에 잡히는 그립감과 사용 편의성 좋음 ✔️ 아쉬운 점 하나 더 굳이 꼽자면 디자인이 조금 무난한 편이에요. 하지만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. 저는 위에 오트밀 사용하고 있어용 💡 총평 세척 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, 밀폐력, 사용감, 세라믹 코팅, 온도 유지력까지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텀블러였습니다. 직접 써보니 왜 많은 분들이 선택하는지 이해가 되는 제품이에요. 데일리 텀블러 찾고 계신다면 충분히 추천드립니다 👍 👉 더 많은 실사용 리뷰와 생활템 후기가 궁금하다면 블로그 이웃 추가도 해주세요 :) #락앤락텀블러 #세라믹텀블러 #텀블러추천 #한달사용후기 #내돈내산 #일상템추천

나의 작은 선의가 누군가에게 행운으로 다가가는 기쁨.

이미지
  나는 프리랜서이다 . 프리랜서는 기동력이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최대한 버티다 버티다 어쩔 수 없이 차 없이는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야 차를 샀다 . ( 이 또한 나는 참 느렸다 .)   조금 먼 곳에서 일을 하게 될 때에는 나의 구원자 나의 아버지의 차를 빌려 타고 다니곤 했다 . ( 대게 아빠 차는 빌려 타기 힘들다는데 그런 면에서 우리 아빠 진짜 쵝오 고마워요 ) 그렇게 나는 뚜벅이로 다니기도 하고 조금 먼 곳은 아버지의 차를 타며 요기조기 열심히 다녔다.   하루에 대게 두 , 세곳을 돌았기 때문에 나는 뚜벅이에 힘듦을 잘 알고 있었다 . 그 때문에 같은 곳에서 일하는 분이 버스를 타고 둘러둘러 그 먼 곳까지 오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선뜻 함께 가자고 제안할 수 있었다. 친하지도 않지만..ㅎ   사실 나의 선의가 혹시나 부담이 될까  ( 친한사이는 아니였으므로 ..) 출근하는 날 아침 조심스럽게 문자를 드렸더니 흔쾌히 함께 가자며 고맙다는 답을 들었다 . 그렇게 함께 출근을 하니 나 또한 멀게만 느껴졌던 출근길이 가깝게 느껴졌다. 그 선생님 말로는 나의 문자를 받은 그 날 “ 우와 행운이다 , 럭키데이네 ” 라며 너무 좋았다는 것이다 .   그 말이 내게는 왜 이리도 인상이 깊었는지 누군가에게 내 선의가 행운으로 다가갔다는 것이 뜻 깊고 인상에 남았다 어찌나 좋던지 ‘ 이렇게 살아야지 ’  그 당시 나는 다짐 아닌 다짐을 가볍게 했던 것 같다 .   몇 해가 지난 지금 그 마음 옅어지지 않았나 ?  써륀 ㅋㅋ   사소한 것에 예민해진 요즘 그때의 고운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하자 서리나 작은 습관이 얼마나 거대한 것인지 알고 있으니 ..!!!!!